필리버스터 >2016.2.28 필리버스터 Youtube를 통하여 짬짬이 시간을 내어 보고 있었던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어제는 꼬박 밤을 새워 보았다. 처음에는 누가 오래 하는지 호기심으로 보곤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토론 내용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이른바 ‘테러방지법안’에 숨어 있는 진..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6.02.28
모두 다 잊은 모양이다. >2015.11.5. 모두 다 잊은 모양이다. 12월5일. 날씨가 몹시 춥다. 정국도 꽁꽁 얼어붙어 있다. 오늘 시민 5만 여명이 서울광장에 모였다. 그리고 노동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등을 외쳐 됐다. 수 천 명의 경찰들이 적으로 변한 시위대와 대치했다. 정국은 그야말로 개판과 다름없었다...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12.05
물대포 쏘지 맙시다. >2015.11.17 물대포 쏘지 맙시다. 대포는 전장에서 적군에게만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그런데 그 대포란 이름이 경찰에서는 물대포라고 합니다. 그러나 진짜 대포는 포탄을 사용하지만 경찰의 물대포는 포탄 대신 물을 집어넣고 직사로 갈깁니다. 그냥 맹물만 넣으면 싱거운지 물에 최류가..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11.17
국정화 싫어~ >2015.11.6 국정화 싫어~ 우리나라 역사는 반만년 유구한 역사라 말한다. 그리고 우리 역사를 찬란한 문화의 역사라 말한다. 그러나 근, 현대사를 통틀어 비운의 역사라 말할 수 있다. 특히 근대사의 역사가 그렇다. 그리고 지금 또 다시 비운의 현대사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바로 역사를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11.07
녹조대란 >2015.7.8 녹조 대란 축구장의 파란 잔디밭 같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것은 축구장의 잔디밭이 아니고 지금 한창 한강 하류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녹조입니다. 푸른 강물이 출렁출렁 넘실대며 흘러가야 할 강을 시퍼런 녹조가 점령해 버렸으니 이게 웬 .. ※思索의 窓門/4대강의 눈물 2015.07.08
암자에 염불소리 들리고~ >2015.5.17 암자에 염불소리 들리고~ 5월 25일, 석가탄신 ‘부처님 오신 날’이 이제 며칠이 남지 않았다. 산촌, 우리 집 뒤 켠 작은 암자에도 붉은 연등이 마당 가득 내 걸리고 하루 종일 염불소리가 끈이질 않는다. 요즘 그 암자로부터 들려오는 염불소리를 들으며 잠시 산촌의 외로움을 .. ※思索의 窓門/思惟의 방 2015.05.16
4월의 눈물... >2015.4.19 4월의 눈물... 오늘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월에 왜 이리 봄비가 자주 내리는 것일까요. 빗물이 빗물이 아니라 눈물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4.16 세월호에 희생된 아이들의 눈물일까요, 4.19 혁명 때 희생된 학생들과 시민들의 눈물일까요. 416, 419 모두 시민들이 정부와..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04.19
세월호, 그 마르지 않는 눈물~ >2015.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글 세월호, 그 마르지 않는 눈물~ 416. 오늘은 4월16일입니다. 바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입니다. 벌써 1년이 됐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세월호의 트라우마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아직도 피눈물을 흘리며 거리를 방황하고 있..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04.16
봄꽃은 피었다가 지는데… >2015.4.8. 봄꽃은 피었다가 지는데… 오늘 어느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벚꽃은 다시 피었는데…단원고 텅 빈 교실의 ‘속울음들’....” 그리고 사진 몇 컷도 실려 있네요. 염치불구하고 사진을 편취(?)하여 여기에 옮겨 기사와 사진을 보는 제 감정을 싣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04.09
슬픈 사월~ >2015.4.1 슬픈 사월 4월이 됐습니다.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립니다. 사월은 어느 날 우리들에겐 슬픈 달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바로 4월16일, 세월호 대참사가 일어난 달이기 때문입니다. 봄비는 그렇게 어린 영혼들의 눈물이 되어 내리고 있습니다. 희생된 아이들과 유가족을 생각하니 또..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