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상시(十常侍)가 뭐야...??? >2014.12.5 십상시(十常侍)가 뭐야...??? 요즘 언론매체 마다 ‘십상시’라는 용어가 난무하고 있다. 십상시 뿐만이 아니다. 치졸한 권력다툼, 국정농단, 비선실세.... 문고리 3인방, 인사전횡.... 궁정암투, 국기문란, 찌라시... 나쁜 사람... 도대체 듣기만 해도 혐오스럽고 추잡한 이런 용어..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4.12.05
질감(質感) >2014.11.21 질감(質感) 장작을 패던 중 큰 통나무를 잘라 앉은뱅이 의자를 만들었다. 썩은 껍질을 벗겨내고 거친 부위를 다듬었다. 마지막으로 표면을 매끈하게 페이퍼 질을 했다. 나무의 화려한(?) 변신..... 땔감으로 잘라온 나무가 용도 폐기되지 않고 다시 부활한 순간이다. 나무 결의 .. ※思索의 窓門/思惟의 방 2014.11.23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2014.11.12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정부에서 세월호 수색작업을 종료한답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팽목항 체육관에서 꼬박 210일 동안을 아들, 딸들이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며 가슴이 새까맣게 탄 실종자 가족들..... 그분들의 슬픔을 이제 어찌합니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그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4.11.11
당신은 참으로 매정한 분입니다. >2014.10.30 당신은 참으로 매정한 분입니다. -197일만에 돌아온 고 황지현 양을 생각하며... 누구보다도 유연하고 부드러울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처럼 자상하고 자애로울 줄 알았습니다. 한없이 용서할 줄 알고 끝없이 사랑할 줄 알았습니다. 때로는 어머니 같은 눈물도 흘릴 줄 아는 분이..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4.10.31
개똥 철학이라 할지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2014.7.20 개똥 철학이라 할지라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철학(哲學)과 철학(鐵學) 오늘은 철학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철학을 한문으로 ‘哲學’으로 쓴다. 철학의 사전적 의미의 ‘哲’자는 ‘밝다, 총명하다’ 는 뜻이고, 또 ‘도리나 사리의 밝음’을 뜻한다. 배울 ‘學’ 자는 초등.. ※思索의 窓門/思惟의 방 2014.07.21
망각의 강, 4대강의 보복 >2014.7.10 망각의 강, 4대강의 보복 드디어 MB의 4대강이 서서히 죽음의 강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한다.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어.... 흐름을 멈춘 강물이 어찌 썩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규모 ‘녹조라떼‘에 이어 ’큰빗이끼벌레‘ 라는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괴상하게 생긴 괴생물.. ※思索의 窓門/4대강의 눈물 2014.07.10
비 내리는 산사, 울산 석남사를 찾다. >2014.7.3 비 내리는 산사, 울산 석남사를 찾다. 비가 내린다. 간밤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가 되어서야 비로소 주춤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가지산은 목도리를 두른 것처럼 온통 뿌연 안개를 뒤집어쓰고 있다. 내 가슴에는 아직도 세월호의 트라우마(trauma)가 아물지 않고 응어리져 있다. .. ※思索의 窓門/태화강 이야기~ 2014.07.04
가슴이 먹먹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가슴이 먹먹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 단, 한명도 구하지 못하다니... 무능한 어른들... 그리고 무능한 정부.... 우리도 모두 따라 죽어야 합니다. ^^^^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4.04.25
손연재, 잘했어 정말, 그리고 고마워.... >2014.4.7 손연재, 잘했어 정말~ 그리고 고마워.... 오랜만에 상큼한 아침 뉴스가 전해 왔다. 리듬 체조의 요정 예쁜 ‘손연재’가 드디어 일을 내고 말았다는 뉴스다. 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볼, 곤봉, 리본 종목에서 .. ※思索의 窓門/기분 좋은 이야기 2014.04.07
새 모녀 동반자살, 그 가슴 아픈 비극을 접하고... >2014.2.28 새 모녀 동반자살, 그 가슴 아픈 비극을 접하고... -2014.2.26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반지하방 세 모녀 동반자살의 슬픈 뉴스를 접하고... 오늘 아침 충격적이 뉴스를 접했다. 살다 보면 사회에서 별의별 뉴스를 다 접하지만 세상에 이럴 수가... 슬픔과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일게..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