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76호.청화백자에 새겨진 독야청청 송죽의 기상~ >2013.9.20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 시리즈(42) 청화백자에 새겨진 독야청청 송죽의 기상~ -국보176호. 청화백자 홍치명송죽문호 순백자와 청화백자를 나란히 놓고 불 때 순전한 아마추어인 나의 솔직한 감성은 아무 것도 없는 순수한 순백의 백자 쪽이 좀 더 좋다. 백자는 조상들..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3.09.23
참布施~ >2013.9.13 참布施~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뒤편 옥외 전시장에... 머리가 잘려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가고, 다리가 절단되어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석불들이 줄지어 전시되어 있다. 천 수백 년 전 사람(조상)들이 간절한 염원으로 만든 석불이었는데.... 이제는 천 수백 년 후 사악한 무..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13.09.20
▶국보 제38호. 고선사지삼층석탑 앞에 서서~ >2013.9.13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 시리즈(41) 천년 석탑 앞에 서서~ -국보38호. 고선사지삼층석탑 국립경주박물관 후미진 뒷마당 한켠에 늙은 석탑 하나 서 있다. 거장하게 큰 탑 아래에 서서 그를 바라본다. 여기 저기 깨지고 뭉개진 주름살투성이 석탑... 천 수 백년 억 겹의 시..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3.09.15
▶국보 169호, 청자양각죽절문병, 그 자태에 반했네~ >2013.8.30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 시리즈(40) 청자양각죽절문병, 그 자태에 반했네~ (靑磁陽刻竹節文甁-국보 제169호) -삼성리움미술관 소장 갸날픈 허리, 풍만한 하체, 잘록 날씬한 긴 목, 앙증맞은 나팔꽃 주둥이(아가리),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린 유연하고도 부드러운 곡선, 편..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3.08.31
▶국보 252호, 청자음각연화문매병에 대한 단상 >2013.8.17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39) 청자음각연화문매병에 대한 단상 -국보 제252호, 삼성리움박무관 소장 보일 듯 말듯……. 어찌 보면 보이는 듯 하고, 어찌 보면 보이지 않는다. 눈이 뜨인 자는 보일 것이고, 귀가 열린 자는 들을 것이다. 진리 또한 이와 같음이니 깨친 자는 ..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3.08.22
▶찬란한 고려 금속공예의 정수, 고려은제도금 주자 및 승반 >2013.5.23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38) 찬란한 금속 공예의 정수. 고려 은제도금 주자 및 승반 미국보스턴미술관 소장/12세기 고려시대 2013년 5월, 삼성문화재단의 계간지 ‘문화와 나’에 실린 이 사진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세금술이 발달한 유럽의 어느 나라 청동유물인줄 ..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3.05.23
원원사지 삼층석탑, 그 적막의 고독 속에서~ >2013.5.5 경주 원원사지 (慶州遠願寺址) 삼층석탑, 그 적막의 고독 속에서~ 보물 제1429호 꽃이 피었는가 했는데 어느 사이 4월이 가고 5월이다. 계절은 아직 봄이 분명한데 기온은 한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지구의 온난화 현상이 빗은 기상 이변현상이다. 이런 현상은 결코 자연적인 현상.. ※문화재 단상/경주문화재 단상 2013.05.12
칠불암 가는 길에서 비를 만나다. >2013.4.25 경주남산 칠불암 가는 길에서 비를 만나다. 국보 제312호, 경주남산 칠불암마애불상군 오랜만에 경주남산에 오른다. 남산에서 가장 환상적인 길은 바로 칠불암 가는 길이다. 소나무와 키 작은 나무들이 울창한 숲 속 길은 그야말로 미지의 영적 세계로 들어가는 혼탁한 정신을 ..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3.05.07
[스크랩] 계림호 14호분 황금보검의 비밀 역사스페셜 지난 2월 1일 국립경주박물관. 한 전시회를 앞두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국내 유수의 언론사가 모인 이 전시회의 주인공은 바로 신라의 황금보검이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이 이국적인 검이 어떻게 신라의 무덤에서 나온 것일까? <계림호 14호분 황금보검의 비밀> 신라 천.. ※문화재 단상/문화재 관련 2013.03.13
시, 빗살무늬토기(이종섶) 빗살무늬토기 이종섶 토기에 물을 담아 사용했던 신석기시대 음각된 사선이나 점선들은 하늘이 보여준 계시의 문자, 비의 음성을 들어야 살 수 있었던 세상에서 빗살을 새겨 넣은 경전을 만들며 오직 비의 뜻만 따르기로 결심했다 그릇의 뼈로 자리 잡은 하늘 무늬를 받들며 정결한 물을..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