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 (1)해탈로 가는 길~ >2012.11.17 *아래 사진들은 대부분 본인의 스마트폰( I-Phone 4s)로 찍은 사진입니다. 마곡사, 그 겨울의 길목에서(1)~ ●해탈로 가는 길~ 겨울의 그림자가 드리운 스산한 날에 공주 마곡사를 찾는다. 낙엽이 흩날리는 산사 가는 길에 마곡사 일주문이 외롭게 서 있다. 찾아오는 사람 막지 않고..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11.23
사무치게 그리운 부석사, 그녀를 찾아갔네~ >2012.10.27(토) 사무치게 그리운 부석사, 그녀를 찾아갔네~ 가을 비 촉촉이 내리는 부석사 무량수전, 그 처마 밑에 서서, 떨어지는 낙숫물을 바라본다. 그리고 사무친 그리움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원망하며 애틋이 흐느껴 우는 선묘를 생각한다.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 ※문화재 단상/전국문화재 斷想 2012.11.01
●홀연히 솟아난 경주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2012.7.19 ●홀연히 솟아난 경주남산 '창림사지 삼층석탑' 신라 최초 궁궐터에 새운 창림사지삼층석탑, 탑에 새겨진 팔부신중 상이 아직도 살아 있는 듯 조각이 선명하다. 불교조각 미술의 진수는 아무래도 석탑일 것이다. 시대의 변천을 말해 주듯 3층, 5층, 7층.... 특히 신라의 석탑은 기..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2.07.22
▶국보 58호, 장곡사 미륵불괘불탱 >2012.6.25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35) ▶국보 58호, 장곡사 미륵불괘불탱 ●미륵이여! 미륵이여! 내가 장곡사를 답사 한 때는 벌써 수년의 세월이 흘렀다. 부여의 무량사를 거쳐 장곡사을 찾은 목적은 그 곳에 있는 ‘장곡사미륵불괘불탱‘을 직접 보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괘불..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2.06.26
▶국보 62호, 김제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 >2012.6.24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34) ▶국보 62호, 김제 모악산 금산사 미륵전 ●백제인의 마지막 유산 금산사 미륵전(彌勒殿) 산문으로 들어가는 길~ 전국이 극심한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다. 어느 지방은 104년 만의 가뭄이라고도 한다. 꼭두새벽 창문을 여니 기적처럼 비가 내..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2.06.24
●지암골 삼층석탑~ >2012.6.12 경주남산 지암골 삼층석탑~ 탑은 숲 속에 은둔자처럼 숨어 있다. 언제쯤 세상에 나 올까? 그러나 탑은 천년 세월 말이 없다. >미지로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2.06.12
●寂滅~ ●경주남산 불곡석불좌상 -보물 198호 적멸(寂滅)~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내 모습은 부처이었다는데 지금 나는 무엇이 되어 있는가? 감실부처님은 알고 계실 것이다 천년의 묵언 중이신 감실부처님, 그 불안(佛眼)에 중생들의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경주남산 불곡감실부처 그분은 바..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2.06.08
▶국보 116호, 고려청자의 비색(翡色) >2012.6.5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33) ▶국보 116호, 청자 상감모란문 표주박모양 주전자 (靑磁 象嵌牡丹文 瓢形 注子) ●고려 청자의 비색(翡色)에 취하다. 비색(翡色) 고려청자의 색깔을 흔히 '비색(翡色)'이라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비색이란 어떤 색을 말하는 것일까? 나는 으레 이 비색을 비밀스럽고 신비하다는 의미를 가진 비(秘)자의 비색(秘色)을 뜻하는 줄 알았는데 그 게 아니고 비색(翡色)이라 하니 무식이 탄로가 나 버렸다.. 그럼 비색(翡色)의 비(翡)자는 한문으로 무슨 글자일까? 사전을 뒤져보니 엉뚱하게도 '물총새 비'자라고 나와 있다. '물총새' 가 비색하고 무슨 연관이 있겠나 싶어 물총새 사진을 찾아봤다. 그 순간 나는 무릎을 탁 쳤다. 어쩌면 물총새 깃털의 색이 고려..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2.06.05
●암자 와룡사 여정~ >2012.6.2 경주남산 암자 와룡사 여정~ 저녁 해질 무렵 경주남산 틈수골 와룡계곡의 와룡사를 찾는다. 남산에서 가장 외로운 암자. 가장 초라한(?) 암자다. 그러나 가장 조용하고 가장 맑은 암자다. 사부중 수행자라면 묵언 좌선의 도량이고, 속인이라면 탐욕을 내려놓고 들 수 있는 암자이..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2.06.04
▶국보급 고려불화 아미타여래삼존불도 >2012.5.29 ■ 내가 보고 느낀 국보급 문화재(32) ▶국보 제313호 ●국보급 고려불화 아미타불삼존불도 불화 삼매~ 불교미술의 회화(繪畵) 중에 불화(佛畵)의 난이도는 정말 어렵다. 나 같은 아마추어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오리무중 그 자체이다. 특히 13,4세기 경에 그린 고려불화는 사람.. ※문화재 단상/내가본國寶문화재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