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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국회와 언론들~

한심한 국회와 언론들~ -하이에나 국회의원들과 기례기 언론들.... 위 사진은 아래 내용과 직접 관계가 없음 TV만 켜면 온통 표창장과 휴가연장 뉴스뿐이다. 요즘 국회는 개원만 하면 여야를 불문하고 아이들 표창장과 휴가문제로 특정인과 그 가족을 박살내는데만 혈안이 되어 싸우고 있고 민생문제는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이런 잘 못된 상황들을 바로 인도해야할 언론들은 ‘기레기’를 양산하여 쓰레기 같은 기사로 화면이나 지면 채우기에 신바람이 나 있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 경제는 파탄 나 있고, 유례없는 큰 홍수와 태풍 피해로 온 국민의 삶이 엉망으로 피폐해져 있는데 국회의원과 언론들은 국민을 위하여 해야 할 본분을 제쳐두고 그 까짓 군인 한 사람 휴가와 표창장 문제가 뭐 길래 팩트체크는 ..

이런 목사님도 있었구나!!!

이런 목사님도 있었구나!!! 코로나 사태가 K 방역으로 잘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그 놈의 망나니 같은 목사의 교회에서 코로나가 다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온 국민들이 난리들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연못을 휘젓고 다녀 흙탕물을 일으키듯이 문제의 그 교회와 목사를 비롯한 극우 보수단체들의 무모한 짓들로 인하여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무법천지 난장판 시위 현장에서 퍼진 감염자는 며칠사이에 폭발적으로 확산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방역 의지를 무력화 시키고 말았으니 국민들은 모든 사태가 그들 교회 때문이라며 싸잡아 다른 교회들 까지 원망하고 있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이런 와중에 공감을 울리는 어느 한 작은 교회 목사님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우연히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보시고 SNS 계정에 올..

자연은 신의 영역이다.

자연은 신의 영역이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 일뿐, 자연을 인위적으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신의 영역이다. 엄청난 재해를 남기고 간 장마가 끝나니 연일 가마솥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긋지긋한 비 이젠 제발 그만 내려 주세요.’ 하고 하늘을 원망했었는데.... 이제는 다시 ‘비 좀 내려 달라’ 고 하늘에 빌고 있다, 해발 500m 숲속 산촌마을도 한 낮의 기온이 섭씨 34,5도를 가리키고 있는데 회색빛 콘크리트로 뒤덮여진 도심은 얼마나 더울까. 수많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더하여 도심을 그야말로 찜통일터.... 에어컨 없으면 살지 못할 것이다. 거기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쓰고 지내야 하니 도심은 그야말로 생지옥 같을 것이다. 폭우, 홍수, 산사태, 제방의 붕괴, 폭염, 가뭄 등....

1907년,일본인이 가저간 ‘백제금동관세음보살입상’

1907년, 일본인이 가저간 ‘백제금동관세음보살입상’ -남의 것 가져가 놓고 내노라 하니 백 수억원의 거금을 요구하다니... 몇 년 된 어느 인터넷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난 불상을 보는 순간 비록 사진이지만 그 표정에 그만 매료되어 눈을 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바로 1,400년 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사진이었다. 그런데 이 불상이 한 일본인이 소장하고 있고 아직까지 환수되지 못해 실물을 볼 수 없다하니 실망과 더불어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것은 바로 이 불상이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근년부터 우리 문화재 당국에서 환수를 위해 수차례 소장자와 협의를 시도 했으나 너무나 큰 거금을 요구하는 바람에 환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자그마치 1..

꽈리의 추억

꽈리의 추억 산촌 우리 집 마당에 ‘꽈리’ 자매가 산다. 긴긴 장맛비를 다 맞고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굳굳하게 살아 하얀 꽃을 피우더니 어느새 주황색 꽈리 주머니를 가지에 매달았다. 꽈리는 꽃보다 꽈리주머니가 더 예쁘고 신비스럽다. ‘꽈리’하면 먼저 어릴 적 동네 누나들이 생각나고, 우리 막내 이모도 어린 고모도 생각난다. 그 때 그 시절 누나들은 꽈리를 따다가 빨간 주머니 속 열매에 구멍을 내 속을 모두 비우고 입안에 넣고 공기를 꽈리 속으로 불어넣은 다음 혀로 살포시 누르면 공기가 빠지면서 소리가 나는데 지금은 그 소리가 꽉, 꽉~ 인지, 꽈르르, 꽈르르 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아무튼 아름다운 소리는 아니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내 나이 초등학교 저학년 땐가, 꽈리 불던 이웃집 누나를 나는 참 ..

마지막 능소화를 바라보며

마지막 능소화를 바라보며 여름 내내 화려하게 피었던 산촌 우리 집 능소화가 한창 개화기에 유래 없는 굿은 장맛비에 목체 떨어져 낙화하더니 오늘 딱 한 송이만 남아 작별을 고하고 있다. 아마도 내일이면 그 마저도 떨어져 장렬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O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처럼 나도 낙화한 능소화를 나뭇가지에 실로 매달아 놓을까.... 마지막 능소화를 바라보며 자연의 생멸(生滅)법칙이 얼마나 준엄한지를 생각 한다. 꽃은 왜 피었다가 지는 지..... 사람 또한 그와 같음이니 한 세상 삶이야말로 덧없음이 아닌가. 불가(佛家)의 말이다. 그러니 꽃처럼 화려한 삶보다는 보다 의미 있는 삶이여야 하겠지... 한 송이 능소화를 바라보며.... >2020.7.13. >미지로

태화강을 자전거로 달리자!!!

태화강을 자전거로 달리자!!! 요즈음 자전거 타기를 다시 재개 했다. 나의 애마는 5년 전에 큰맘 먹고 구입한 MTB 자전거다. 아파트 살 때 열심히 탔던 것을 산촌으로 이사 오고부터는 창고에 처박아 놓고 잠만 재웠으니 이놈도 꽤나 답답했을 것이다. 시골길은 오르막 내리막길이 너무 심해 탈 수가 없었다. 몇 년 타지 않았으니 조금씩 연습하여 이제는 잘 닦여진 태화강 자전거 길을 무리 없이 달리곤 한다. 이제 왕복 20K, 30K, 50km는 거뜬히 달릴 수 있게 됐다. 라이딩에 몰입 달리고 달리다 보면 지루함도 없어지고 스쳐 지나가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도 상쾌함을 더해 준다. 다리 근육도 좋아지고 허리도 튼튼해 진다. 늙은 노구에 자전거 라이딩이 무리인 듯 싶지만 천천히 즐기는 운동이니 몸도 마음도 좋..

장마 끝, 폭염시작.

장마 끝 폭염시작. -자연 재해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칠월 마지막 날, 심술인가 발악인가 간밤에 퍼붓던 비가 아침이 되자 오락가락한다. 중부지방엔 큰 비가 내려 가옥이 침수되고 차량들이 둥둥 떠다니는 등 저지대 아파트 1층까지 침수됐다고 난리들이다. 그렇잖아도 코로나에 죽을 지경인데 홍수 피해까지 덮치니 작금의 이런 재앙들이 자연재해인지 환경오염에 의한 인재인지 알 수가 없다. 맑은 하늘 해 본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과습에 웃자란 텃밭의 체소들이 잔뜩 빗물에 젖어 여기저기 주저앉아 있고 고추, 오이는 익기도 전에 뚝뚝 땅에 떨어져 있다. 고추, 콩, 파, 상추, 가지, 오이, 고구마 등...... 텃밭 작물들이 오랜 장맛비로 해를 보지 못해 광합성작용 부족으로 힘없이 축 늘어져 있고. 능소화, 접시..

숲의 점령군 칡넝쿨!!!

숲의 점령군 칡넝쿨!!! 숲의 괴물 칡넝쿨 숲의 파괴자 칡넝쿨 숲의 점령군 칡넝쿨 생태계의 교란자 칡넝쿨 숲의 불량자 칡넝쿨 칡넝쿨에 대한 어떠한 수식어도 그들이 횡포를 막지 못한다. 만약 인류가 멸망하면 숲은 완전히 칡넝쿨로 뒤덮여 지구는 그들의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해발 500m, 우리 산골마을은 온통 칡넝쿨로 뒤덮여 있다. 농경지외 들과 산은 이미 그들 점령군에 의해 짓밟혀 초토화 됐고, 이제는 산 중턱에서 정상을 향하여 진군하고 있다. 키 작은 나무들은 물론이고, 키 큰 소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참나무들도 속수무책으로 그들 점령군에 의해 숨통을 옥조이고 있다. 하루 30센티씩이나 자란다는 칡넝쿨.....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진군하는 점령군과 다름없다. 그들의 기세는 아무도 막지 못한다. 긴..

목체 떨어져 장렬히 생을 던져버리는 능소화여!

목체 떨어져 장렬히 생을 던져버리는 능소화여! -피었다 목체 떨어진 능소화의 모습을 보며서.... 지루한 장마가 이제 끝나려나..... 간밤 세차게 내리던 장맛비가 아침이 되자 멈추더니 간간히 구름 사이로 해가 고개를 내 밀고 있다. 마당에 나가보니 능소화나무 아래에 그동안 화려하게 피어있던 붉은 능소화 꽃송이들이 목체 땅에 떨어져 빗물에 흠뻑 젖어 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문득 동백꽃이 생각났다. 절절한 고통으로 피를 토한 듯 목체 떨어진 동백꽃... 그런데 능소화도 한 점 시듦이 없이 목체 떨어져 마지막 생을 마감하고..... 나는 그런 그들의 미련 없이 생을 던져버리는 모습에서 장렬한 감정을 느꼈고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능소화와 동백꽃은 왜 붉으며 목체 떨어지는가? 꽃의 여왕 장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