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경주남산, 석불의 목을 자른 자는 누구의 만행인가? >2015.11.16 2. 경주남산, 석불의 목을 자른 자는 누구의 만행인가? ●삼릉골 (목없는)석조여래좌상 겨울바람이 씽씽~ 부는 어느 날 나는 이 분을 찾았었다. 머리도, 수족도 모두 던져 버린 분.... 그러나 나는 이 분으로부터 천년의 법음(法音)을 들었다. 어느 달밤, 한 떼의 무지몽매한 무리..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5.11.20
1.경주남산, 무덤과 소나무의 공존, 그 경이로운 조화로움.... >2015.11.16. 경주남산, 그 천년의 시간 여행(1) ▶서남산(삼릉골에서~용장골까지의 탐방 길) ▶탐방 날자 : 2015.11.16 ●삼릉골 유적탐방(1) - 삼릉, 삼릉계곡석불좌상, 마애관음보살상 비가 내릴 듯 말 듯 하늘이 온통 잿빛이다. 경주 지역 예보는 오후 3시경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 했다. 갈까,..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5.11.20
물대포 쏘지 맙시다. >2015.11.17 물대포 쏘지 맙시다. 대포는 전장에서 적군에게만 사용하는 무기입니다. 그런데 그 대포란 이름이 경찰에서는 물대포라고 합니다. 그러나 진짜 대포는 포탄을 사용하지만 경찰의 물대포는 포탄 대신 물을 집어넣고 직사로 갈깁니다. 그냥 맹물만 넣으면 싱거운지 물에 최류가.. ※思索의 窓門/우울한 이야기 2015.11.17
숲들의 찬란한 해탈 >2015.11.15 숲들의 찬란한 해탈 지금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며칠 전의 산촌 풍경이다. 이젠 이 아름다운 풍경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겨울이 찾아 올 것이다. 숲들은 왜 단풍이 들고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걸까!!! 그것은 숲들의 찬란한 해탈이다. ※Migiro Gallery/숲,꽃 이야기~ 2015.11.15
다육이의 아름다움 그것은 고통이다. >2015.11.14 가을 다육이의 아름다움, 그것은 고통이다. 다육이 들이 비를 흠뻑 맞고 더욱 붉게 물들었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정도 매일 반복되면 다육식물들은 초록색에서 빨갛게 색이 변한다. 일종의 단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노랗고 빨갛게 물.. ※Migiro Gallery/다육이 이야기~ 2015.11.14
오리무중 안개 낀 날~ >2015.11.14. 오리무중 안개 낀 날~ 오늘 산촌의 아침은 그야말로 오리무중 뿌연 안개 속입니다. 무모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혼미해진 작금의 정국과 같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안개가 걷힌 자연 속의 하늘은 맑고 높을 테지만 국정화 정국은 더욱 혼란과 혼동 속에 머물러 있다는 점입니..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11.14
가을비 상념~ >2015.11.13 가을비 상념~ 마지막 가을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입니다. 빗물을 타고 이별의 아픔이 가슴으로 촉촉이 전해 옵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서 차마 떠나지 못하고 있는 가을……. 산촌의 붉은 단풍도 이제는 누렇게 바래고 있고 나뭇잎들이 작은 바람에도 낙엽이 되어 떨어집..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5.11.13
주련(柱聯)을 달다. >2015.11.12. 주련(柱聯)을 달다. 동생이 폐 가옥에서 얻어 왔다며 폐목 한 트럭을 싣고 왔다. 곧 추워지니 아궁이 땔감으로 가져온 것이다. 산에서 나무를 해다 때는 형이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불 지핀 아궁이에 나무를 넣고 있는데 가장자리가 심하게 썩은 널빤지 두 쪽이 눈에 들어 왔다... ※공터/일상에서의 想念 2015.11.12
불계의 길목 경주남산 옥룡암 >2015.11.5. 불계로 들어가는 길목 ~ 경주남산 옥룡암 오랜만에 경주 남산을 찾는다. 산사로 들어가는 길은 이미 만추의 절정에 들어 있다. 암자에는 일주문이 없다. 속계와 불계의 경계가 없다는 뜻인가, 암자 문은 항상 열려있고 드는 이가 곧 주인이다. 암자에 가면 부처를 만날 수 있을.. ※문화재 단상/경주南山 斷想 2015.11.10
만추 속의 가을비~ >2015.11.8 만추 속의 가을비~ 반가운 마지막 가을비가 며칠 동안 내립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내리는 비입니다. 오랜 가뭄이 이번비로 조금이라도 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됐으면 싶습니다. 텃밭의 김장체소들도 비를 맞고 싱글벙글 입니다. 빗속의 숲들은 가을의 마지막 만추를 그리고 있고.. ※산촌 일기/산촌의 아침 2015.11.08